[시험관 신선 2차 #4] 로렐린 주사중에…
조기배란억제 주사 로렐린 맞던 도중,
10일차 피가 조금씩 보였다. 생리인가?
생리할때쯤 됐는데 생리가 없다…
주사 영향으로 생리가 늦어진다는걸 보긴했다…
매일 한방울씩 4일째다…
생리가 이렇게 할수도 있나?
병원에서는 생리 3-4일차에 방문하라했다.
난 생리로 알고 있다가 병원가기전 임테기를 해봤다.
이런 두줄!!! 뭐지?? 근데 연한 두줄로 감이 안좋았다.

하마는 설레발치기 시작한다. 자연임신이 된거냐고…
난 무덤덤하게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
딱 저번처럼 피수치가 낮을거라고…
친구에게도 알렸다 ㅎㅎㅎ 친구가 축하한다고 하는데.
쩝 … 난 아닐거라고 말해주었다.
우선 병원으로 고고!!
원장님께 두줄 나왔다고 하니
우선 약처방이 바뀌어야한다고
로렐린 중단이라고 하신다.
듀파스톤 처방!! 임신을 유지시켜준다고 하신다.
근데 난 이번에도 피검수치가 안나올것 같은 예감이..
혹시나 피검수치가 안나오면 어떻게 되냐고 하니.
어쨋든 피검수치를 보면서 봐야될것 같다고 하신다.
난 이번 아닌것 같은데… 이번 기회 놓칠까봐 걱정이…
수납할때 정부지원금 받을것 다시 회수!!! ㅋㅋ
기분이 묘하다 정말 임신이 맞다면 좋은건데… 쩝
피뽑고 듀파스톤을 약국에서 구입!
쬐매난 약값이 10일치가 4만원대다… 비싸다…
괜히 설레발치며 병원까지 달려왔나!
살짝쿵 집에 오지마자 약 한알 먹고
기대하고 쉬며 피검수치 전화를 기다렸다…
두둥!!! 피검수치가 낮아도 놀라지 않을 자신이 ㅎㅎㅎ
주사실에서는 수치가 안좋으면 약간 뜸들이는것 같다… 매번 그렇게 전화를 하시는지는 몰겠지만…
이번에도 뜸들이는듯!!! 10.1 이란다 ㅎㅎㅎㅎ
이번차수 어떡하지?? 그냥 이렇게 끝은 아니었으면…
생리터지고 2-3일째 오란다.
다행이다. 과배란 하겠지?? 이번차수 넘기지 않겠다는거겠지?
생리를 기다리다 로렐린 주사 시작하고 15일만에 짠!!
며칠간 난리를 친느낌!!! 아~ 피로도가 크다.
이 소식을 접한 친구… 내 실망감이 클까봐 전화까지..
정말 괜찮다… 두달전에 한번 겪으며 내 멘탈 꽉잡고 있기오 했다…
집착이 아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