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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시험관 동결 1차 종료 후,
두 번의 생리후 배란일(11일~12일차)때
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병원을 가기전 많은 생각을 했다.
“40대 노산 힘들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에게 아이가 없을 수도 있겠다.
나에게 아이가 없는게 더 큰 행복일 수도 있겠다.”
기대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지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다.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아침 자전거 1시간, 오후 산책 1시간, 짬날때 요가 조금
밀가루는 될 수 있음 먹지않으려고 노력했다.
아침 식사는 사과, 토마토, 양파, 아보카도, 아몬드를
챙겨 먹었다.
하마는 밥을 먹고 싶었을텐데 ㅎㅎㅎ
나와 같이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친구 추천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주스
빠뜨리지 않고 꼬박꼬박 마셨다.
건강관련 도서를 독서하며
식단을 잘 챙기게 되었다.
이렇게해서 시험관이 성공하면 좋으련만
내 몸이 건강해진 느낌이라 우선을 좋은것 같다.
2월 28일 대전 마리아 병원 방문
병원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진료는 빨리 들어가게 되었다.
초음파 진료를 봤을때 아직 배란될 기미가 안보이니
며칠 뒤 다시 보자고 하셨다.
이번에는 습관성 유산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고 한다.
(검사지 항목에는 nk cell, MTHFT 677, Protein C.S, 호모시스테인, 항크롬빈 III)

생각도 못한거라...
알겠다고하고 피만 4통 뽑고 나왔다.
다 알아서 해주시겠지...
믿고 봐야지...
다음 진료까지 걱정만 쌓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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